만성 콩팥병 관리하는 법

 

 

 

 

 

 

만성 콩팥병 관리하는 법

 

우리 몸에 있는 콩팥은 강낭콩을 닮아서 붙여진 이름입니다. 등 뒤로 양쪽에 하나씩 자리하고 있습니다. 콩팥은 체내 수분을 조절하고 혈압을 조절하는 역할을 합니다.  특히 혈액 속의 노폐물을 걸러내주는 중요한 역할을 하는 곳입니다. 이 콩팥은 기능에 이상이 있더라도 증상이 잘 나타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콩팥에 이상이 생기게 되면 중요한 역할인 노폐물을 걸러내지 못하게 됩니다. 그렇게 되면 우리 몸에는 나쁜 독소가 계속해서 쌓이게 되고 심각한 경우 사망할 수도 있습니다. 콩팥병은 여러 가지 이유로 신장의 콩팥 모양과 크기가 변형되는 질환을 의미합니다. 이는 신장질환 중에 하나입니다. 

 

콩팥병이 발생하는 원인은

우선 칼슘과 인의 과다한 섭취가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과도한 칼슘과 인의 섭취는 콩팥내에 칼슘 치석의 형성을 촉진할 수 있습니다. 치석이 계속해서 쌓이게 되면 결석이 될 수 있습니다.  이것은 콩팥에 염증과 손상을 일으키게 됩니다. 콩팥의 기능을 저하시키고 심각한 경우 신장 결손의 위험성을 증가시킬 수도 있습니다. 가족 중에 콩팥병이 있는 경우에는 유전적으로 콩팥병의 위험이 높아질 수 있습니다. 그리고 담배를 많이 피우거나 술을 많이 마시는 것도 콩팥 건강에 해롭습니다.  또한 비만과 당뇨 고혈압도 콩팥병의 원인이 됩니다. 당뇨병이 오랜 기간 지속되는 경우 신장 내의 혈관 및 조직에 손상을 입히고 신장 기능을 저하시킵니다. 또 콩팥에 문제가 생기면 체내 혈당 조절 능력을 떨어뜨리게 됩니다. 
이것은 당뇨병을 더욱 악화시킬 수도 있는 요인입니다. 고혈압도 마찬가지로 신장에 악영향을 미치는 원인입니다. 고혈압은 혈관을 좁게 만들기 때문에 혈압이 증가하게 됩니다. 이로 인해서 신장 혈관에 압력이 증가하게 됩니다. 이는 신장 혈관을 손상시키게 되는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장기간 복용하는 약물에 따른 콩팥병도 있습니다. 혈압약이나 당뇨약 또는 항암제 같은 약을 오랫동안 복용하게 되면 부작용으로 콩팥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콩팥병에 걸리게 되면

콩팥병에 걸려도 초기에는 통증이나 증상이 나타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치석이나 결정이 쌓여 콩팥을 막게 되면 다음과 같은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콩팥병으로 인해 기능이 저하되면 소변의 양이 증가하거나 반대로 감소할 수 있습니다. 잦은 소변을 볼 수도 있고 자는 도중에도 여러 번 화장실을 갈 수도 있습니다. 또는 소변을 보는 것이 어려워지고 시원하지 않은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콩팥병에 걸리게 되면 소변의 색깔이 탁하게 변할 수도 있습니다. 심한 경우에는 피가 섞인 혈뇨를 볼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소변을 볼 때 통증을 느낄 수 있고 몇 분 이상 지속될 수도 있습니다. 배뇨 시에 복부 또는 등 뒤쪽 부분에서 압력을 느끼거나 불편할 수 있습니다. 
소변 내의 혈액 또는 세균에 의해서 소변을 볼 때 쓰라림 또는 가려움을 느낄 수도 있습니다. 신장이 망가지면 체내 수분 조절이 원활히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이는 부종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그리고 콩팥병으로 인해 신장에서 인슐린 생성이 줄어들게 됩니다. 이것은 골다공증을 유발할 수도 있습니다.

 

만성 콩팥병 환자들은 평소에 관리를 철저하게 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가장 큰 원인인 당뇨병과 고혈압에 걸리지 않도록 주의를 해야 합니다. 당뇨에 걸리게 되면 혈액이 끈적해지고 각종 노폐물이 쌓이게 됩니다. 쌓인 노폐물에 의해 사구체가 손상되고 콩팥병으로 진행되기 때문입니다. 높은 혈압 또한 사구체에 압력을 줄 수 있어 문제가 됩니다. 고혈압과 당뇨에 걸리지 않도록 잘 관리하고 걸렸더라도 꾸준히 치료를 잘해야 합니다. 적정한 체중을 계속해서 유지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소금을 줄여야 합니다. 나트륨 함량이 높은 음식은 피하는 것이 좋고 가능한 싱겁게 먹도록 합니다. 콩팥병이 있는 환자들은 신장 기능이 저하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과도한 수분 섭취로 인해 체액과 전해질 불균형이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지나치게 많은 물을 마시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의사의 처방에 따라 본인에게 맞는 적절한 수분 섭취를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