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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부터 주민등록증 또는 운전면허증과 같은 신분증을 따로 챙겨다니지 않아도 됩니다. 올 연말부터 휴대전화에 주민등록증을 저장해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모바일 주민등록증이 도입될 예정입니다.
작년 12월 26일 주민등록법이 개정되어 1년간의 준비를 거친 후 올해 12월 27일 금요일부터 시행될 예정입니다.
2021년 모바일 공무원증을 시작으로 2022년 운전면허증, 2023년 국가보훈등록증 등으로 모바일 신분등을 확대해왔습니다. 드디어 올해 12월 27일 금요일 부터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발급받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 방법
1.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실물 주민등록증을 발급받은 사람이면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본인 확인을 거친 후 누구나 만들 수 있습니다. 발급수수료는 무료이며, 주민센터에서 발급받은 경우 휴대전화를 변경할 때에는 다시 주민센터를 찾아 모바일 주민등록증 재발급을 받아야합니다.
2. 실물 주민등록증을 IC주민등록증으로 발급받은 사람은 휴대전화를 IC주민등록증에 태그하면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발급받을 수 있습니다. 이 경우에는 휴대전화를 변경해도 주민센터를 방문하지않고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재발급 받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IC칩 비용 5,000원을 부담해야 합니다.
3. 모바일 주민등록증 확산을 위해 17세 이상 주민등록증을 최초로 발급받는 사람이 IC주민등록증을 원하는 경우에는 무료로 발급받을 수 있습니다.
모바일 주민등록증 주의 사항
위변조 또는 부정사용 방지를 위해 암호화 등 최신 보안기술이 적용되며 본인 명의 단말기 1대에서만 발급이 가능합니다.
휴대전화 분실 신고가 콜센터와 누리집에 접수되는 즉시 모바일 주민등록증의 효력이 중단됩니다. 그리고 개인정보보호를 위해 모바일 주민등록증의 유효기간은 3년이며 3년마다 재발급 받아야 합니다. (휴대전화 변경 주기로 3년 계산)
플라스틱 주민등록증과 법적으로 동일한 효력이 있으므로 금융기관 등에서도 사용이 가능합니다.
현재 정부24, PASS 앱에서 운영중인 주민등록증 모바일 확인서비스는 단순히 신원 확인용으로 차이가 있습니다.
모바일 주민등록증 사용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편의점이나 은행 또는 관공서 등 금융기관에서도 편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